레미콘 사고, 두 달 전에도 사망 사고… 계속되는 대형차량 사고 ‘이유는?’

입력 2015-10-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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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사고(사진=YTN방송캡처)
▲레미콘 사고(사진=YTN방송캡처)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레미콘 사고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발생한 레미콘 사건들도 재조명 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께 충난 서산에서는 신호를 위반한 레미콘 차량이 달려오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옆으로 넘어지며 신호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권모(50·여)씨와 동승한 이모(49·여)씨, 공모(48·여)가 숨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과거 발생한 대형 차량 관련 사건들이 재조명되면서 늘어나는 대형차량 사고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인천 남동구에서는 레미콘 트럭이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맞은편에서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송모(37)씨가 숨지고 택시기사 등 10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또한 2008년 성남의 도로 한가운데서 레미콘이 전복 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레미콘 운전자의 부주의로 차량이 전복돼 2명이 사망했고, 2004년 광주 봉선동서도 브레이크가 파열된 레미콘이 카센타로 돌진해 3명이 사망하는 등 과거 대형 차량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해 왔다.

레미콘 차량은 차제 자체가 크기도하고 싣고 다니는 시멘트의 무게까지 수십 톤에 달하다보니 작은 부주의에도 전복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대다수 대형차량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하고 있지만, 일부 난폭운전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큰 차가 소형차를 보호하고, 브레이크 점검 등 차량 점검에도 신경 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꼬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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