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 이후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농수산식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하여 3월 28일,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수산 식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 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박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의 주문배 박사는 각각 '농식품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성 확보전략'과 '수산물 안전관리의 주요과제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 날 패널에는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장, CJ 식품안전센터장, 풀무원 유기농전략구매팀장, 한국식품안전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진다.
최지현 박사는 국내 농축산식품분야에서 "식품안전위반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를 추진하고 식품안전처(가칭)를 설치와 폐광산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입식품분야는 "위생취약국과의 식품안전협력협정(MOU)체결, 현지공장 등록제활성화, 현지식품안전검사기관 설립,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확대 시행 등 한ㆍ미 FTA체결 이후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문배 박사는 "수산물의 생산단계에서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일관성 있게 관리돼야 한다는 '어장에서 식탁까지 원칙'과 과학적인 증거와 절차에 따른 효과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분석의 원칙」등에 입각한 수입수산물 안전성확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