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넘은 캣맘 혐오증, 두 달 전 '고양이 테러' 사건도 "왜 해코지를…"

입력 2015-10-12 15:48 수정 2015-10-12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넘은 캣맘 혐오증, 두 달 전 '고양이 테러' 사건도 "왜 해코지를…"

(출처=SBS 방송)
(출처=SBS 방송)

최근 길고양이를 돌봐주는 여성, 일명 '캣맘'에 대한 도넘은 혐오증이 팽배하고 있다.

경종을 울린 건 '용인 캣맘' 사건이다.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발생했다. 고양이집을 만들던 박모(55·여)씨와 또다른 박모(29)씨가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졌고, 또다른 박씨가 다쳤다.

경찰은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월엔 '고양이 테러'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사진 속 고양이는 60cm 길이의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나뭇가지가 배를 관통하고 있었다. 테러를 당한 고양이는 다행이 주인이 발견해 조기 치료했고, 개복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당시 '고양이 테러' 사진 및 수술 장면 등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하루 만에 댓글 수 백 개가 달리는 등 네티즌들도 분노했다.

고양이 소유주가 '범인을 꼭 잡게 제보 바란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리자 하루 만에 무려 9200여명이 이를 보고 공감을 표시했고, 댓글도 900건 이상이 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24,000
    • +0.65%
    • 이더리움
    • 3,481,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93%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199,600
    • +2.2%
    • 에이다
    • 510
    • +5.15%
    • 이오스
    • 699
    • +0.58%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00
    • +4.6%
    • 체인링크
    • 16,130
    • +5.91%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