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발행 잔액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 넘어

입력 2015-10-1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국채 발행 잔액이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선다.

1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국가채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채발행 잔액은 606조4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말 잔액 전망치(556조2000억원)보다 50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채발행 잔액은 2017년 655조9000억원, 2018년 697조4000억원으로 더 늘어 700조원에 근접한다. 이어 2019년에는 729조4000억원으로 700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는 국고채와 국민주택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으로 구성된다.

국고채는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채권이고 국민주택채는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된다. 외평채는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다.

국채의 90% 가까이 차지하는 국고채 발행 잔액은 2016년 536조7000억원, 2017년 581조1000억원, 2018년 617조6000억원, 2019년 646조9000억원으로 증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8,000
    • +4.36%
    • 이더리움
    • 4,566,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7.7%
    • 리플
    • 1,010
    • +7.56%
    • 솔라나
    • 315,000
    • +7.36%
    • 에이다
    • 825
    • +9.13%
    • 이오스
    • 787
    • +3.01%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80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9.81%
    • 체인링크
    • 19,250
    • +1.8%
    • 샌드박스
    • 409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