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오는 11월부터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3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는 가운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일본 후쿠오카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빅뱅은 내년 2월 6-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2차례 추가 공연을 한다.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은 당초 11월 12일~15일 나흘간의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22일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 11월 28일과 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공연, 12월 5일, 6일 나고야 돔 공연, 그리고 내년 1월 9일~11일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 등 총 4개 도시 14회 공연에서 70만 1000명을 동원하는 규모였는데 약 130만건의 티켓 응모라는 이례적인 팬들의 성원 덕분에 이틀간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공연을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빅뱅은 6개도시 16회 공연에 77만 1000명을 동원했던 ‘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를 뛰어 넘는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이번에 또다시 경신할 수 있게 됐다.
11월 돔투어 시작에 앞서 17일부터 팬들이 투표로 뽑은 빅뱅의 베스트 라이브 퍼포먼스가 일본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도 화제다. ‘BIGBANG;BEST LIVE SELECTION 2012~2015’라는 타이틀의 이번 작품에는 빅뱅의 역대 히트곡이나 라이브 대표곡 등이 포함됐고 ‘MADE SERIES’ 중 이번 여름 ‘a-nation stadium fes.2015’를 통해 일본에서 선보인 ‘BANG BANG BANG’의 퍼포먼스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LA, 애너하임 등 미국 서부 투어에 이어 멕시코까지 총 4만 9000관객을 열광시키며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빅뱅은 오는 10-11일 미국 뉴저지,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