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브라질채권 판매현황 점검

입력 2015-10-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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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브라질채권 판매현황 점검에 나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브라질국채를 판매한 증권사에게 고객관리 진행상황을 점검해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금감원이 증권사에 요구한 사항은 브라질국채를 보유 중인 고객과의 소통방식과 손실률, 추가위험 안내 여부 등이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브라질채권 판매현황 점검 뒤,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으면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채권은 브라질 경제의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면서 2011년 이후 투자가 크게 늘었다. 2013년에는 한ㆍ브라질 조세협약에 따른 투자수익 비과세 혜택까지 적용되면서 절세상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브라질의 국가신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2년 초 615원 수준이던 원·헤알화 환율은 298원(6일 기준)까지 하락했다. 해외 채권은 투자금을 돌려받을 때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산하기 때문에 헤알화 가치 하락은 투자손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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