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재범 '이름' 뮤직비디오 티저)
가수 임재범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6일 선공개곡 ‘이름’을 발표했다.
임재범은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임재범이 3년 만에 발매한 신곡 ‘이름’은 바람처럼 들풀처럼 이름 없이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소중한 한 사람에게만큼은 특별한 ‘이름’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곡으로 임재범표 전통발라드가 아닌 복고풍의 솔(Soul) 장르의 곡이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두 남고생의 꿈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말할 수 없는 비밀’, ‘쎄시봉’ 등의 음악영화 형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임재범의 소속사는 “이 같은 반전은 그가 30주년을 맞아 보컬리스트로서는 초심으로의 회귀를,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진화를 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재범은 이달 중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after the sunset: White Night)를 발매하고 오는 30~3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도시 투어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