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악재 딛고 흥행 성공할까

입력 2015-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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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내부자들' 이병헌-조승우-백윤식(출처='내부자들' 티저 예고편 캡처)
▲위쪽부터 '내부자들' 이병헌-조승우-백윤식(출처='내부자들' 티저 예고편 캡처)

영화 ‘내부자들’이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병헌의 출연과 영화의 흥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백윤식 분)까지 캐릭터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첨예한 대결이 예고됐다.

‘내부자들’은 특히 이병헌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2’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힌 배우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1000만 배우 반열에도 올랐다.

하지만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누적 관객 수 50만명도 넘지 못하며 흥행 참패했고, 개인적인 소송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내부자들’ 기대되는 것이 사실”, “이병헌은 이병헌, 영화는 영화일뿐”, “‘내부자들’ 티저 예고편 보니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부자들’은 세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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