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내부자들' 이병헌-조승우-백윤식(출처='내부자들' 티저 예고편 캡처)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내부자들’이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라는 안상구(이병헌 분)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원안 웹툰 ‘내부자들’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백윤식 분)까지 캐릭터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첨예한 대결이 예고됐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안상구가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라고 말하는가 하면, 우장훈은 “저 진짜 조직을 위해 개처럼 살았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내부자들’은 세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11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