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新경영의 神-일본편] ①'경영의 신' 원류 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후예들

입력 2015-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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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영의 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일본 전자업체 마쓰시타전기산업을 설립한 고 마쓰시타 고노스케다.

가난과 허약체질을 타고난 그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겠다는 일념 하에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를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세기를 초월해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은 이유다.

과거엔 이처럼 창업 1세대들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성공 신화를 일구고 그 다음 세대가 그 부와 명예를 물려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세계 굴지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3세대는 다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고방식과 자기 주도적인 삶, 자신이 즐기는 일에 대한 열정과 인내심,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는 타고난 감각 등을 지녔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하고 성공을 향한 강렬한 집착을 가져야만 부와 명예를 거머쥐던 시대는 끝났다는 이야기다.

올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5년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40대 미만 젊은 부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826명 중 40대 미만이 46명이나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일본인은 4명이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을 설립한 마에자와 유사쿠 스타트 투데이 최고경영자(CEO)와 소설 네트워킹 서비스(SNS) ‘믹시(mixi)’의 설립자인 가사하라 겐지 CEO, ‘그리(GREE)’의 설립자 다나카 요시카즈 CEO 등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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