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전북경찰청 112신고 콜백률 2.1%…전국 최하위

입력 2015-10-05 09:51 수정 2015-10-0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지방경찰청의 112신고전화 콜백건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전북경찰청의 112신고 전화 콜백 건수는 4만3천50건 중 189건으로 2.1%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인 12%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경찰청이 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남 38%, 울산 35%, 전남 23%, 광주 13%,경북·인천·전북 2.1% 등이다.

경찰은 2012년 오원춘 살인사건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112신고를 했다가 통화 중이어서 연결이 안 됐거나 중간에 전화가 끊어지면 다시 신고자에게 전화를 거는 112 콜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 의원은 "112에 신고를 했는데 피해자가 말을 하지 못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을 수 있어 콜백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잘못 누른 신고전화가 대부분일 수 있지만 콜백 시스템의 취지에 맞게 다시 전화를 해서 신고자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지 않으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2,000
    • -0.19%
    • 이더리움
    • 3,53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0.5%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196,000
    • +1.55%
    • 에이다
    • 494
    • +4.66%
    • 이오스
    • 697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
    • 체인링크
    • 15,350
    • +0.33%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