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3일부터 4일까지 인천광역시 삼신체육관에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어린이 기준 60팀이 입장해 순서대로 체험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젖소 10마리와 1000㎡ 규모 목장을 삼산체육관으로 옮겨와 참여 어린이들이 송아지에게 건초를 주고 소의 젖을 짜며 우유 생산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우유 비누ㆍ푸딩ㆍ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우유포스터 전시회, 포토존, 우유카페 등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해 참가한 가족단위 시민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우유에 대한 친근감,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우유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전국적인 홍보활동”이라며 ”이번 10월에는 인천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충남 천안, 강원도 강릉, 부산광역시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분들에게 우리 국산 우유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10월 행사일정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