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금호렌터카 서울 본사와 전국 105개 지점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3.3. 금호렌터카 헌혈의 날'행사(사진)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금호렌터카 이삼섭 사장은 "3월 3째주에 전 임직원의 30% 이상이 참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3.3.3 헌혈의 날'행사를 기획했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헌혈이 더 이상 자기희생과 봉사라는 의미로만 인식되는 것보다는 본인과 가족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잠시 보관하고 빌려드린다는 의미로도 인식돼야 한다"며 "좀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금호렌터카는 "앞으로 '건강한 피(血)를 렌트해 드립니다'라는 사내 슬로건을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금호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헌혈참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곽유진씨는 "건강하지 않으면 헌혈도 못하지 않느냐"며 "건강할 때 헌혈해서 나중에 부모님과 가족들이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치 보험에 든 기분이다"고 말했다.
곽 씨는 이어 "앞으로 차량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깨끗한 피도 고객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는 금호렌터카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