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원빈 삼촌과 뽀뽀하던 시절 "워낙 잘 챙겨주셨다"

입력 2015-10-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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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김희정의 아역 당시 모습이 새삼 화제다.

최근 방영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잘 자라줘서 고마워! 아역 출신 스타의 우월한 떡잎시절'이라는 주제로 아역 출신 스타들을 공개했다.

김희정은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 5위로 선정됐다.

김희정은 지난 2000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꼭지'에서 배우 원빈의 조카로 깜찍함을 과시했다

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김희정은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했을 정도로 워낙 끼가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역 모델로 먼저 시작을 했다가 우연치 않은 기회에 '베스트 극장'에 출연했는데 그 작가님이 '꼭지' 작가님이었다"며 "내가 알기론 거기서 작가님이 날 보시고 '꼭지'란 작품을 쓰셨다고 하더라. 그때 그 '꼭지'가 바로 나다"고 털어놨다.

김희정은 원빈에 대한 질문에 "원빈 삼촌이 날 알아보실까? 이런 생각도 든다. '꼭지' 때 원빈 삼촌이 잘 챙겨주셨다.

이어 "세트장에서 숨바꼭질 했던 것도 기억 나고 뛰어다니다가 촬영장 가서 땀을 많이 흘리는 바람에 감독님한테 혼났던 기억도 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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