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올해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원 연구원은 “올해 말 고등부문 기숙학원이 문을 열면 기존 온·오프라인 부문 대비 수익성이 높아 전사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초중등부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특목고 입시컨설팅 서비스의 호조로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스타강사 신승범의 타회사 이적으로 인한 고등온라인 부문 학생 수 감소 여파는 올해까지 영향을 미쳤다. 올 상반기까지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비 22.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4.7%, 51.8%의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내년에는 기숙학원 실적 기여, 초중등부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 62.4%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