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0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음성공장 완공으로 제조 캐파가 확충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음성공장이 완공되면서 500~600억원 캐파가 증가됐으며 내년 700~800억원의 이마트향 피코크 매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며 “3분기 매출액은 2208억원(YoY 40.7%), 영업이익은 59억원(YoY 37.1%)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가 고점대비 22% 주가하락을 보였다”며 “이는 기대감 대비 더딘 성장속도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략상 음성공장 완공을 통한 제조 캐파 확충, 이를 통한 그룹사 내 매출비중 확대, 추가적인 증설과 M&A의 실현 가능성이 유효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식사업부문은 지난해 업황부진에 따른 적자폭 확대를 신세계 SVN 인수합병을 통한 단순 실적 개선과 올반 등의 신규 점포 확장을 통해 보완해 왔다”며 “최근 신세계그룹과 제이콘텐트리의 MOU 협약은 간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