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의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가 ‘인기몰이’를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가 판매 첫날 160억원의 개인 투자자금이 몰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정부가 ‘고수익고위험 펀드’에 대해 분리과세와 일반세율(15.4%)이 아닌 낮은 세율(6.4%)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두 가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는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분리과세 및 저율의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뿐만 아니라 일반과세 대상자에게도 세제면에서 유리한 상품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리과세펀드 가입 조건이 순수 개인자금으로 1인당 1억원의 가입한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첫날 판매규모는 이례적인 것”이라며 “다양한 세제 혜택이 가미된 고수익고위험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금 혜택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일반 채권형펀드나 은행권의 특판 정기예금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동양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는 BB+이하 등급의 채권 및 CP(기업어음)를 10% 정도 편입해 운용하며 국공채 및 회사채에 60% 이상 투자한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하면 분리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과 함께 환매수수료도 면제된다.
1인당 1억원 한도로 동양종금증권 전지점을 통해 매입할 수 있고,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1588-26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