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문]스위스, 폭스바겐 디젤 차량 18만대 판매 일시 중단

입력 2015-09-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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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스위스 당국이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폭스바겐 디젤 차량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스위스 연방도로국은 2009년~2014년 사이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에 맞게 제작된 1.2TDI, 1.6TDI, 2.0TDI 디젤차량 중 아직 판매, 등록되지 않은 차량 18만대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스위스 당국이 판매 중단한 차량에는 폭스바겐 그룹이 보유한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 다른 브랜드 차량도 포함된다. 다만 유럽연합(EU)에서 이달부터 전면 적용된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에 디젤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스위스 당국은 자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어떤 모델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는지 파악하고자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런 방침은 폭스바겐이 새로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인 마티아스 뮐러를 임명한 이후 발표됐다. 뮐러 신임 CEO는 “현재 폭스바겐에 제일 시급한 것으로 신뢰회복이며 기존의 모든 것을 뒤집고 최고의 투명성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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