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쳐)
강용석 '너! 고소' 광고가 변호사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과거 강용석이 고소를 소재로 패러디 해 눈길을 사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해 9월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메인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김구라 아들 김동현으로부터 디스랩을 받았다.
"정치 얘기할 때 가끔 너무 나가시는데 그것만 좀 삼가 해라."라고 조언을 한 후 또 "난 구라를 못 쳐. 구라치면 난 패륜아. 워!"라고 랩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강용석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이도 어린게 방송 선배라고 김동현 너도 조만간 고소해주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24일 오전 광고심사위원회를 열고 강용석 변호사의 이색 광고가 부적격하다고 판정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심사 결과 광고가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달 6일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나면 시정 공고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 측은 서울 서초역 등에 "너 고소!"라는 이색적인 문구와 함께 강용석의 사진이 담긴 홍보물을 부착했다.
강용석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