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故김성재 때문에 연예계 데뷔?… “여자로써 만나보고 싶었다”

입력 2015-09-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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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위)과 故김성재(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캡처)
▲김하늘(위)과 故김성재(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캡처)

김하늘의 열애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김하늘과 고(故) 김성재의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하늘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은 “고등학교 때 듀스 김성재 씨를 너무 좋아했다. 팬이 아니라 여자로서 1대 1로 만나보고 싶었다”며 “주변 친구들이 김성재 씨가 나온 잡지를 주면서 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하늘은 “잡지를 보는데 김성재 씨가 의류 모델을 하는 곳에서 새 모델을 뽑더라”면서 “친구들도 내가 괜찮을 것 같다고 띄어줘 지원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하늘은 “응모를 했는데 당연히 연락이 안 왔다. 그런데 일 년 후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며 “내가 그 의류 모델 2기인데 1기 땐 여자 모델을 안 뽑았다고 하더라. 1기 모델은 송승헌, 소지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1기를 뽑을 때 디자이너 언니가 내 지원서를 간직하고 있다가 연락을 줘 의류모델로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됐다”며 독특한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24일 김하늘 소속사 SM C&C는 “김하늘이 1살 연하 사업가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잡거나 결혼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 모두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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