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6∼29일 4일간 서울 시민 및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지난해 추석연휴 보다 218개교 늘어난 335개교이다. 해당 학교들은 추석 연휴 기간 운동장 무료 개방에 대한 관할 교육지원청의 사전 조사에서 자율적으로 또는 관리요원 지원, 현수막 등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 학교 운동장을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 시설이 부족한 서울지역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서울 시민 및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 운동장 개방 학교 현황.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