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진범 패터슨 송환, 16년 전 사건의 전말

입력 2015-09-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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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이태원살인사건 뉴스 영상(출처=KBS뉴스 캡처)
▲이태원살인사건 뉴스 영상(출처=KBS뉴스 캡처)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26)이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년 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패터슨이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부터 인천공항으로 송환된다고 밝혔다. 패터슨이 미국으로 도주한 지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는 것.

패터슨은 주한 미군 군속의 아들로 한국에 머무르던 1997년 4월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모(당시 22세)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1999년 검찰이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출국했다.

재수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은 2011년 11월 패터슨이 진범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고, 법무부는 미국 당국에 송환을 요청했다. 미국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2012년 10월 송환 결정을 내렸다.

패터슨이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송환이 지연돼 왔지만 미국 법원에서 패터슨이 최종 패소하면서 국내 송환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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