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금융-유통-통신 시장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각 시장의 강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인터넷전문은행과 더불어 이들과 폭넓은 사업연계로 인터넷·모바일 채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보험 본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의 급속한 대중화와 더불어 고객들의 경제생활 패턴이 인터넷·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보험업에서도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해상은 보험상품 가입과 관련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보험상품 및 채널을 고려하고 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과 함께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 7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를 통합하여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도 참여함으로써 인터넷·모바일·TM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소비자에게 차별화되고 한층 더 고객 친화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