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금호아시아나그룹, R&D 투자 강화 ‘안전+서비스’ 전문가 키운다

입력 2015-09-21 10:21 수정 2015-09-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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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쇼룸에서 타이어 관련 정보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 그룹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쇼룸에서 타이어 관련 정보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 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에 맞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운항ㆍ캐빈ㆍ정비 분야의 항공 전문인력은 물론 여객ㆍ화물ㆍ공항 등 직종별 특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서비스 전문 인재를 양성해왔다.

캐빈 승무원 중 우수 인력은 프랑스, 영국 등의 선진 교육시설에서 와인전문가, 요리전문가, 서비스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서비스 MBA’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국내외 유수대학 MBA 프로그램에 자체 선발한 핵심 인재를 보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나 글로벌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주재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사전에 선발, 이들에게 별도의 심도 있는 외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업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두고 인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재상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진지하고 적극적인 사람 등 3가지다.

특히 이 같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13년 9월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오픈했으며,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직급체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운영,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석·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연구소에서 근무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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