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유아인이 연기 호흡을 맞춘 '베테랑'(사진='베테랑'스틸컷)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18일 하루 동안 전국 405개 스크린에서 3만1715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암살’은 전국 125개 스크린에서 2540명의 관객이 관람하는데 그쳤다. 이로서 ‘베테랑’은 누적관객 1266만6217명으로 1267만1100명의 ‘암살’과 불과 4883명 차이밖에 나지 않아 주말인 19일 흥행 스코어가 역전될 것이 확실시된다.
매출액면에선 이미 ‘베테랑’이 ‘암살’을 앞서고 있다. 지난 8월5일 개봉한 ‘베테랑’은 누적 매출액이 992억원으로 982억원의 ‘암살’보다 10억원이 더 많다. 제작비는 ‘베테랑’이 60억원으로 180억원이 투입된 ‘암살’의 3분의 1선이었다.
이로서 ‘베테랑’은 역대 흥행순위 6위의 ‘암살’를 누르고 6위 자리를 차지하며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