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추석 민생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참여하고 있는 공주산성 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추석민생대책을 통해 서민 체감 경기가 확 살아나도록 하겠다”며 “특히 추석을 계기로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인 전통시장이 경기회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예산을 35.3% 증액한데 이어 내년에도 지속 증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석기간 전통시장 경기를 살리기 위해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할인판대(5→10%)하고 온라인전용 팔도명품상품권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50억원을 목표로 공공부문이 앞장서 온누리 상품권을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이 구매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떡, 과일, 건어물, 찐빵, 반찬류를 구매하면서 추석경기와 성수품 물가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