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32, 최진)과 동갑내기 연기자 권다현(32, 권민서)이 오는 10월2일 결혼한다.
미쓰라진 측은 18일 이투데이에 "앞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고, 공연 때문에 정확한 결혼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측근들에게 10월 2일 결혼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라진 권다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가족 친척 친구 등 측근들만 초대해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미쓰라진 측은 "오랫동안 서로 바라보고 사랑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강한 것 같다"며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활동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라진-권다현은 신혼여행은 잠시 보류했다. 에픽하이가 오는 10월 18일 미국 하와이에서 공연이 열리기 때문이다. 미쓰라진 권다현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미쓰라진 측은 "공연 이후에 두 사람의 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쓰라진은 2001년 케이 라이더즈 노래 'Saint'로 데뷔했으며, 에픽하이 멤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권다현은 '꽃피는 봄이 오면', '천추태후', '시티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