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추석 자금 지원 위해 유동화증권 5658억원 발행

입력 2015-09-17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안정 CBO 4424억 및 중소·중견 CBO 1234억 동시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중견기업 등의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 유동화증권 5658억원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보는 4424억원 규모(272개 기업)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과 1234억원(109개 기업)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 발행,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안정 CBO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604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중견후보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및 강소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37개 유망기업에는 725억원을 지원하고,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5658억원의 CBO는 당초 계획보다 21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추석명절 전후로 중소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발행 일정을 앞당기고 발행 규모도 늘렸다는 게 신보 측 설명이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포함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1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CBO와 중소·중견 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를 통해 회사채 시장의 안전망 역할은 물론 우량기술 보유기업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적극 발굴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41,000
    • -1.87%
    • 이더리움
    • 4,42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3.01%
    • 리플
    • 1,098
    • +13.31%
    • 솔라나
    • 304,200
    • +1.4%
    • 에이다
    • 794
    • -2.1%
    • 이오스
    • 773
    • +0.91%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7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36%
    • 체인링크
    • 18,660
    • -1.74%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