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소액 채권거래 위한 프리본드 대화방 개설

입력 2015-09-17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소액 채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미만 채권 거래 전용 프리본드 대화방'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프리본드는 채권 장외거래를 위한 호가탐색과 거래 상대방과의 협상 등 금융투자회사의 채권매매ㆍ중개를 위해 지난 4월 개설된 채권 전용 거래 시스템이다.

현재 채권 장외시장에서는 100억원 단위로 채권 거래가 주로 이어지고 있지만, 100만원 미만 채권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증권사간 채권 거래 가운데 100억원 미만 거래 건수 비중은 약 30%다.

채권 리테일 판매를 위한 증권사 수요와 소액 환매대금 마련을 위한 자산운용사 편입 채권 처분 등 소액 채권 거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100억원 미만 소액 채권과 100억원 이상 일반 채권 거래를 위한 호가교환이 동일한 대화방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 상대방을 탐색하는데 애로가 발생, 소액 채권 거래를 위한 전용 대화방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금투협 관계자는 "100억원 미만 채권 거래 전용 대화방이 개설됨에 따라 채권 시장 유동성이 확대돼 가격 발견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회사채 거래도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5,000
    • +1.26%
    • 이더리움
    • 3,49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3.06%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200,800
    • +2.92%
    • 에이다
    • 513
    • +5.77%
    • 이오스
    • 701
    • +1.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6.07%
    • 체인링크
    • 16,220
    • +7.42%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