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외국인환자 100만시대...불법브로커 계속 증가

입력 2015-09-17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 여전히 불법 브로커, 유령의사(섀도우닥터) 등의 문제점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17일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외국인환자를 상대로 기승하고 있는 불법브로커와 섀도우닥터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26만 7000여명으로, 지난 6년간 누적 환자 수는 90만 1470명에 달한다"며 "외국인환자 진료비는 지난 한 해 5569억원을 포함 6년간 누적합계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며 양적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런데 "외국인환자 100만명 시대에도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및 병원관리 정책의 미비로 불법브로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병원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과도한 수의 환자를 유치해 대리수술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불법브로커와 거래한 의료기관에 대해 제재를 보다 강화하는 등 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사전설명 등의 의무를 부과해 외국인 환자를 보호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6,000
    • -0.38%
    • 이더리움
    • 3,500,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82%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195,100
    • +1.72%
    • 에이다
    • 504
    • +5.66%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38%
    • 체인링크
    • 15,360
    • +0.46%
    • 샌드박스
    • 370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