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월 입국자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중국인 입국자수도 9월부터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혜주로는 호텔신라를 제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전체 입국자는 106만931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줄었다”며 “기존에 80만명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00만명이 넘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51만327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3% 줄었으나 기존 추정치인 48만명을 상회했다”며 “중추절이 있는 9월부터 국경절이 있는 10월 등을 포함해 12월까지 입국자 수에서 빠른 회복세와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 입국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면세점 매출도 9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특히 9월과 10월에는 중추절과 국경절이 연결된 만큼 호텔신라를 비롯한 면세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