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한유라 부부 (출처=한유라 미니홈피 )
조인성이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를 좋아한다고 깜짝 발언했다.
조인성은 MBC '무한도전'에서 조정 선수로 자질을 평가 받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우선, 조인성은 친화력 테스트에서 사교적이지 못한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10분 안에 알아내라는 미션에 직면했다.
조인성은 "지난번 '족발 당수'로 나를 때렸으니 치료비 청구하게 전화번호 알려 달라"며 정형돈에게 으름장을 놨고, 정형돈은 "그런 얘기는 매니저를 통해서 하라"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묵살했다.
이후 조인성은 다른 묘책을 떠올렸다. 조인성은 정형돈과 관련된 사람들을 이야기 하다가, 그의 아내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한유라 이름을 외친 것. 조인성이 한유라를 언급하자, 정형돈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왜 남의 아내 이름은 외우고 다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조인성은 "내가 좋아하거든요"라고 말해, 정형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방법도 효과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물이 샌다는 정형돈의 집을 구입하겠다며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종용했고, 마침내 그의 번호를 따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