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상장사 남녀 연봉 격차 극심… 최대 3000만원

입력 2015-09-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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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가 최대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9월 현재 코스피에 상장한 726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남성 7256만원, 여성은 4213만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1031곳의 평균 연봉은 남성이 4636만원, 여성은 3031만원으로 1605만원의 격차가 났다.

평균 근속연수도 차이가 컸다. 코스피 상장사의 남성 직원은 평균 11.8년을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직원은 6.9년으로 약 5년의 격차가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남성 6.1년, 여성은 4.3년으로 남성이 약 2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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