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의원이 면세점 담배 판매 급증에 따른 불법판매를 우려했다.
15일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JDC면세점의 담배 판매수량은 총 3조6844억7700만개로 판매금액으로는 731억5,800만원이다.
하지만 올해 정부의 담뱃값 인상 후 8월말까지 2조3458억9600만개, 금액 476억6700만원으로 수량과 금액 모두 전년대비 약 1.7배 증가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월 달 판매량을 비교하면, 2012년 8만6000여개, 2013년과 2014년 8만8000여개, 2015년 판매량 25만8000여개로 약 3배 증가했다.
이에 이 의원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도 30m 가까이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담배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불법 사재기 및 판매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