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0명에게 신형 아반떼 100대와 신형 쏘나타 100대를 귀향용 차량으로 무상 제공하는 ‘한가위 렌탈 이벤트’를 벌인다.
차량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박 8일간 이용할 수 있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대상으로 16일까지 현대차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역시 추석 연휴를 맞아 240대의 귀향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기아차는 신형 K5 160대와 신형 스포티지 80대를 24∼30일 6박 7일간 추석 귀향 차량으로 지원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15일까지 기아차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 기간에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게 제작된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0대와 유류비도 제공한다. 차량 이용을 원하면 기아차 초록여행 웹사이트(greentrip.kr)에서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추석맞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들 업체는 귀향 차량의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하고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교환해줄 계획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2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 무상점검과 보충 서비스를 하며 캠페인 기간에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교환하면 20% 할인 혜택을 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5일까지 포드·링컨 차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캠페인을 한다. 무상점검 및 각종 오일류 무료 보충,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교환 시 1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렉서스도 25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및 타이어 등 안전성능 관련 12가지 필수 항목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오일 교환, 워셔액 보충 등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주요 소모성 부품인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디스크, 에어컨 필터 등 5가지 품목은 1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