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13일 펼쳐진 NC와 SK의 경기는 12대 11로 NC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은 이날 경기와 상관 없음.(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9회말 2사 이후 터진 지석훈의 끝내기 3점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즈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까지 3대 11로 끌려갔다.
그러나 SK의 불펜을 두들겨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고 9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터뜨린 지석훈의 끝내기 3점포를 통해 12대 11의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승을 달성하며 74승 52패 2무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SK는 역전패를 당하며 58승 67패 2무를 기록, 롯데를 잡은 한화(61승 69패)에게 7위 자리를 내주며 8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