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은 구조적인 대전환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허리인 중상층이 점점 줄어드는 등 양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10%를 넘는 청년실업은 IMF 이후 최고치라고 한다”고 우려를 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이런 대전환의 시기에 대한민국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사회의 아젠다를 분명히 제시해주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해 국민적 공감대를 모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정 국회의장은 “이투데이는 10년전 온라인으로 시작해 5년전부터 지면으로 성장해왔다”며 “이 대전환시기에 이투데이가 중요한 역할을 해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국회의장은 “깊이있는 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온라인 10년, 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투데이 창간 5주년 행사에는 김상우 부회장과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의장, 김문수 회장,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주호영 국회정보위원장, 전병헌 국회의원,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