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침몰] '실종자가 사망자?'…사망자 명단 '혼선'

입력 2015-09-08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경이 돌고래호 승선자 명단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서 실종자가 사망자로 바뀌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8일 해남군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전복 사고 다음날인 6일 사망자로 분류돼 시신이 해남의 한 병원에 안치됐다.

그러나 A씨의 가족이 병원을 방문, 시신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해경 등 관계기관이 뒤늦게 확인한 결과 A씨로 알려진 시신은 B씨로 밝혀졌다.

A씨는 승선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으며 사망자가 아닌 실종자로 분류됐다. B씨는 애초 승선자 명단에 없었다가 현재는 사망자로 분류된 상태다.

이처럼 실제 승선자와 승선자 명부가 다르게 나오면서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도 해경이 밝힌 숫자보다 실종자가 더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8일 현재 해경이 추정한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3명이 생존했고, 10명이 숨졌으며 8명이 실종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65,000
    • -3.14%
    • 이더리움
    • 4,444,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74%
    • 리플
    • 1,096
    • +9.49%
    • 솔라나
    • 304,500
    • -1.17%
    • 에이다
    • 790
    • -4.82%
    • 이오스
    • 772
    • -3.14%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6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39%
    • 체인링크
    • 18,750
    • -4.77%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