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전진, 직접 작사ㆍ작곡에 참여 “새로 태어난 기분”

입력 2015-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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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7일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L#’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가수 전진이 7일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REAL#’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신화의 전진이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전진은 7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자신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EAL#’의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전진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색갈을 담고자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해 댄스곡 외에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또한 전진이 직접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전진은 “작곡은 공익근무할 때부터 배워왔다”며 “데뷔 17년 만에 처음 보여드리는 것이라서 새로 태어난 기분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 곡 한 곡을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며 “7년 만에 나온 새 앨범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앨범 제목처럼 어떤 모습이 전진의 ‘리얼’한 모습이냐는 질문에 전진은 “대중에게는 신화 멤버들 중에 예능을 잘하고 말을 잘해서 예능화된 캐릭터로 보여지고 있다”며 “실제 멤버들끼리 있을 때 술자리를 가져도 에릭하고 제가 가장 진지한 얘기를 많이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진은 이번 솔로 앨범에 많은 응원을 해준 신화 멤버들의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게 힘을 주기 위해서 멤버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동완이 형은 영상도 만들어줬다”며 “멤버들 덕분에 더 즐겁고 힘차게 전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진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음 달 24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솔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공연도 계획에 있다. 아마 내년 신화 앨범 나올 때까지는 솔로로서 바쁘게 활동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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