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채용, 일반직·기술직 등 200명…"토익 750점 넘어야 지원 가능"
대한항공이 2016년 신입사원 200명을 공개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7일 채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를 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직과 기술직, 전산직을 망라한다. 일반직에는 일반관리, 운항관리 직종이 기술직에는 항공기술, 항공우주, 시설 업무 인력 등이 포함된다.
지원자는 해당 직군에 맞는 대학 전공을 이수해야한다. 단 모집 대상 전공은 복수, 이중 전공자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선 일정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대학 기졸업자 혹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토익 750점이나 텝스 630점 등 어학 자격을 갖춰야한다.
공인회계사, 외국어 능통자, 통계 전문가, 전공 관련 자격 보유자 및 장교 출신 지원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두 5단계다. 서류전형, 1~3차 면접, 건강진단을 거쳐야 최종 합격에 다다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주목해 인재상에 맞는 직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존 직무능력검사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했다. 오는 12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객실 및 운항승무원을 포함해 540여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