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헌철 사장, "지주회사 可否 결정시 공시할 것"

입력 2007-03-09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별 이사 보수 공개도 검토 가능

SK(주)의 신헌철 사장은 9일 "SK(주)가 SK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문제는 가부(可否)에 관계 없이 확정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헌철 사장은 이 날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주회사 전환문제는 2004년과 2005년 정기주총시 주주의견으로 제시됐다"며 "SK(주)의 지주회사 전환이 투명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또 "등재 이사들의 개별 보수 내역도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개별이사보수공개를 현재 실시하고 있는 기업도 없으며 관련법상 의무화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주총에서는 신헌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으며 사외사로는 조 순 前 서울시장과 오세종 SK(주)사외이사, 김태유 서울대 교수 등을 재선임했다.

SK(주) 홍보ㆍ기업문화실장 김영태 전무는 "신헌철 사장은 2004년 대표이사 취임 후 SK(주)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사외이사들은 2004년 이후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06년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를 승인했고,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승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5,000
    • +4.32%
    • 이더리움
    • 4,54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7.14%
    • 리플
    • 1,018
    • +7.16%
    • 솔라나
    • 309,100
    • +5.28%
    • 에이다
    • 811
    • +6.99%
    • 이오스
    • 775
    • +1.04%
    • 트론
    • 260
    • +4%
    • 스텔라루멘
    • 17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2.01%
    • 체인링크
    • 19,130
    • +0.9%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