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특성화고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체험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와 ‘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중소기업 CEO, 인사담당자, 선배가 500여명의 학생과 함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 하는 자리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행사에 함께 참여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연극을 활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은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중진공은 오는 12월까지 토크콘서트 4회, 연극 특강 25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토크 콘서트는 12개교, 연극 특강은 25개교를 모집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에는 알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장점을 문화 컨텐츠와 공연을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교육”이라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