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토론식 교직원 회의 단계적 실시

입력 2015-09-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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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유․초․중․고 모든 학교의 학교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서 논의할 주제는 휴대폰 소지, 9시 등교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고민거리나 현안 문제부터 교육활동의 보다 본질적인 차원의 주제와 내용까지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모든 학교가 토론을 위한 바탕 마련 △홍보 및 컨설팅, 회의 문화 개선 노력 △교직원회의 민주적 운영에 대한 표준안 제시하고 제도화 법적 검토 등의 단계를 밟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정책 정비를 포함한 업무줄이기를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2016 학교업무정상화 종합 계획의 우선 조치 3가지를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6 학교업무정상화 종합 방안’을 수립하고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경감해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를 활성화함은 물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상담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위한 모든 의사 결정에 교사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면서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덜어내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학습공동체 활성화, 교사·학생 관계 혁신 노력 등 교사들이 필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과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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