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주요 스트리밍 업체 가운데 최초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뿐 아니라 직접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아마존은 미국 등에서 연회비 99달러(약 11만6400원)로 이틀 내 무료 배송,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감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적용된다.
특히 아마존 태블릿 킨들파이어는 물론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내려받기가 가능한 동영상은 아마존 자체 콘텐츠와 일부 영화·TV시리즈 등으로 제한됐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