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대 총학생회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증거를 찾아오라는 과제를 냈던 부산대 교수의 수업이 정원미달로 모두 폐강됐습니다. '일베교수'로 불리는 부산대 철학과 교수는 당초 이번 학기에 3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부산대측은 정치 편향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개설했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하지 않은 겁니다. 문제의 교수는 지난 학기 과학철학 수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조작 증거를 찾으라'는 과제를 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이 교수는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때의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증거 자료를 찾고, 만약 자기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평가하라'는 과제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