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부채비율 줄었다…6개월 2.4%포인트 감소

입력 2015-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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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부채 1.26% 증가한 1213.7조, 자본 증가가 부채 증가比 앞서

(자료=한국거래소)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의 부채가 6개월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사 2015년 상반기말 부채비율’을 보면 코스피 주요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123.0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2.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전성이 소폭이지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체 705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변경과 분할, 합병, 신규상장 등 지난해 연말과 비교가 어려운 상장사를 제외한 620사(연결재무제표 기준)를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상반기말 기준 이들의 부채총계는 121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1.26%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자본 증가규모가 부채 증가 비율을 앞섰다. 조사 대상 기업의 자본총계는 986조1450억원으로 같은 기간 3.15% 증가했다.

업종별 부채비율 현황 제조업과 운송장비, 섬유제품, 의약품, 자동차, 화학 등 13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1차금속과 가구, 금속가공, 식료품, 의복, 전자장비 등 10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상반기말 현재 부채총계 및 자본총계 금액 기준으로 부채비율을 산출했고 이를 지난해 연말과 비교했다”며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과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재무건전성·안정성을 나타내는 비율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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