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군
울진경찰서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였다고 한 주민이 신고했다.
이 주민은 "해안가를 지나가다가 육지에서 약 9마일(약 15㎞) 떨어진 바다 위에 떠 있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해경, 해군 등은 링스헬기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신고 시간에 울진 앞바다를 통과한 러시아 화물선을 주민이 오인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잠수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당시 해상에는 4~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어 화물선에 부착된 장비를 잠수함의 일부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