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최규선 썬코어 회장과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21일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썬코어의 제다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썬코어에 따르면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알 왈리드 왕자의 초대를 받아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회동에서 최 회장은 현재 왈리드 왕자의 킹덤홀딩컴퍼니가 건립 중인 제다 프로젝트의 디지털조명사업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썬코어 관계자는 “최 회장이 그간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썬코어의 자회사인 도담시스템스의 무인로봇경계시스템을 사우디의 국경에 설치하는 대형프로젝트에 관해서 왕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동에서 왈리드 왕자는 오는 9월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을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왈리드 왕자는 씨티그룹, 애플, 트위터, 타임워너 등의 최대 개인주주로 개인재산 32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