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중국발 여진... 또다시 '하락'

입력 2007-03-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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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또다시 하락 마감했다.

미국시장은 중국증시가 하루만에 급반락한데다 앤캐리자금 청산 우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 불안요인 등으로 급락 출발했으나 ISM제조업지수가 예상밖 호조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날 모토롤라 등 대형 업체들의 M&A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4.29포인트(0.28%) 내린 1만2234.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04.21로 11.94포인트(0.49%)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3.65포인트(0.26%) 내린 1403.1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5포인트(0.83%) 내린 469.63으로 마감했다.

이날 칼 아이칸은 20억달러규모의 모토롤라 지분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고, 오라클은 33억달러 규모의 하이페리온 솔루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오라클과 하이페리온 솔루션은 각각 2.1%, 20% 올랐다.

베인 캐피탈이 칼라일 그룹의 홈디포 인수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3개 거대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홈디포 판매 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하게 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2월 제조업지수가 2003년 4월이후 3년만에 최저수준이던 지난달 49.3에서 52.3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50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에 비해 7000명 늘어난 3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FRB가 인플레이션 판단지표로 중시하는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 5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개인소득이 1% 올랐고, 개인소비는 0.5%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0.3%상승과 0.4%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재고 부족 우려감, 이란 핵 문제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1달러 오른 6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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