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미주제강 이사진으로 새로운 이사진을 구축했다.
28일 성원파이프는 전남 순천시 순천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충근 미주제강 대표가 성원파이프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됐다. 최익현 전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최경남, 김무근 미주제강 이사와 이광수 참여연대 운영위원이 이사로 선임됐으며 황봉하 미주제강 감사가 성원파이프 감사로 신규선임됐다.
윤종간 파워토피아 대표와 이진명 전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는 각각 감사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한편, 미주제강은 지난 1월 경영참여 목적으로 성원파이프의 지분 27.66%(166만주)를 장내매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